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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야기19

스탠퍼드 모의 감옥실험 Stanford Prison Experiment 스탠퍼드 모의 감옥실험 Stanford prison experiment 선하고 올바른 사람도 과연 악인이 될까? 우리가 흔히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나 나쁜 일을 일삼는 사람들은 보고 악마라는 표현을 쓴다. 이런 악마를 과연 타고나는 걸까? 악마 같은 언행을 일삼는 사람들은 과연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걸까? 심리학을 연구하는 사회심리학자들은 이렇게 악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가진 타고난 성향이나 기질 혹은 성격보다 그들이 태어나고 그렇게밖에 자랄 수 없는 사회적 배경과 상황에 훨씬 더 관심을 많이 두고 연구하고 있다. 개인이 아니라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라는 배경이 선한 사람을 때로는 악인으로 키워낼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연구로 1971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악의 본질 및.. 2022. 9. 3.
바넘 효과 Barnum Effect 바넘 효과 Barnum effect 흔히 말하는 점쟁이나 철학관에서 하는 이야기가 그럴듯하게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풀리지 않는 고민과 걱정이 있을 때, 미래가 어떨지 궁금하고 앞날이 불안할 때 등과 같이 알 수 없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알고 싶어 타로, 사주 등을 보러 점술가나 철학관에 찾아간 적이 있는가? 사람들은 역술가, 점쟁이, 점술가 등을 만나서 자신이 가진 고민과 걱정들을 풀어놓고 그에 대한 해결책 및 답을 얻기도 하고 미래에 관련된 조언을 얻으며 상담받는다. 사람들은 왜 이렇듯 점쟁이나 역술가 등 점술가의 말을 신뢰하고 그들이 하는 조언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걸까? 그들의 이야기가 아주 그럴듯하게 들리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심리학에서 말하는 바넘 효과는 그들이 처음 보는 우리의 .. 2022. 9. 3.
설득 Persuasion 누군가에게 설득당해 물건을 구입하거나 계약서에 서명해 본 적이 있는가? 날마다 우리는 일상에서 끊임없이 설득당하고 있다. 지하철역을 지나칠 때마다 큰 전광판의 성형외과 및 치과 등의 병원 광고들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고, 휴대폰으로 날마다 날아오는 각종 광고 메시지와 텔레마케팅 전화가 물건을 구입하도록 유도하며, TV와 인터넷에선 매 순간 각종 물건, 보험, 기업 광고뿐만 아니라 개인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는 대선후보의 정치적 견해가 전해진다. 말 그대로 현대인은 눈을 뜨면서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설득에서 시작해서 설득으로 끝나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설득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설득을 잘할 수 있는 숨어있는 비법이라도 있는 걸까? 영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설득을 잘할 수 있는 비법을.. 2022. 8. 31.
귀인이론 Attribution Theory 아이를 살리는 ‘탓하기’ Everything happens for a reason. 세상 모든 일이 벌어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옆 사람이 내게 음료를 쏟았을 때, 종종 우리는 무의식중에 그 이유를 찾곤 하는데 아마도 이런 생각을 떠올리고 있었을 것이다. “컵이 미끄러웠나 보다.” “오늘 바빠서 정신이 없나 보네” 혹은 “성격이 칠칠찮구나” 언제나 우리 주변에서는 항상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그리고 우리는 알게 모르게 벌어진 일들에 대한 원인과 이유를 분석하려고 한다. ‘원인’과 ‘이유’를 어디에서 찾는지에 따라 삶을 대하고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지만 우리는 대부분 그 중요성을 자각하지 못한 채 살아가곤 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렇듯 어떤 행동이나 현상에 대한 원인과 이유를 찾는 과.. 2022. 8. 31.